오라클 튜닝 에센셜 추천사

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공격적인 시도

양용성(SQLGate 개발팀장·체커 개발이사)

저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사를 부탁받고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책을 읽어 갔습니다. ‘들어가는 글’을 보면서 저자가 이 책에 무엇을 담으려고 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같은 일을 하는 개발자로서, 그리고 DBA로서 협업에서 부딪히는 답답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다’는 개발자 마인드를 느꼈습니다. 언젠가는 나올 거라고 생각했던 책을 예상보다 빨리 만난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했고요.

굉장히 공격적인 책입니다. 저는 DB 툴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DB와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읽고 저자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제가 그동안 읽었던 튜닝 서적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책이 될 것입니다. 샘플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고 실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를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구입한 분들은 샘플 스크립트로 모든 샘플 스크립트를 직접 실행해 볼 것을 권합니다.

그냥 읽고 이해하는 책이 아님을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3700만 건의 데이터를 통해서 튜닝이 무엇인지 직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튜닝 책에서 실행계획, 트레이스, tkprof를 통한 튜닝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개발자가 DB를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SQL을 통한 튜닝이 거의 전부인 상황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DBMS_XPLAN을 심도 있게 다뤘다는 것입니다. 이제 DBMS_XPLAN은 모든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저처럼 DB의 재미를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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